무엇이 하나의 팀인가?
삶과 기록
2009/09/27 20:48
(몇일에 걸쳐 쓴 글임)
0. 밤새도록 영작문 숙제를 했다. 사실 밤새도록 할 필요는 전혀 없었는데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겨우 마무리 하고는 방금 내려왔다.
어디서 들었을까? 어느 경영자가 말 했던, 모든 걸 잘하려 하지 말고 잘 하는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라는 말을 듣고 굳게 믿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엔 세상엔 예외도 있다라는 것과 결국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언어, 그 것이 프로그래밍 언어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연언어일 수도 있지만, 언어는 절대 남이 해줄 수 없는 분야이다.
내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대상 언어의 위대한 조련사가 되어야 한다.
(이상 26일 6시에 쓴 글)
1. 밤새 쓴 essay의 주제는 "어떻게 자기 몫을 다하지 않는 사람을 일하게 할 것인가."이다. 지난 경영학 발표의 주제로 조원들과 논의했던 이야기들을 요약한 것이다.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모인 모임에서 팀이란 무엇인가 팀웍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팀이 잘되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가. 너무 잘해서 혹은 너무 못한다고 느껴서 아니면 전혀 관심이 없어서 소위 배째는 팀원들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들이 나왔다.
팀.
무언가 일을 할때면 내가 과연 좋은 팀원인지 아니면 리더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나쁘지 않은 리더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언제나 나쁜 리더의 덕목만 많이 보인거 같다.
과연.. 나는 준비되었을까??
Start-up에 눈길을 못주는 이유는 이런 이유다. 좀 더 많은 리더들을 만나고 싶다. 아니 만나야 한다.
2. 비가 주륵주륵온다..간만에 여유 부리며 꾸벅거리는중...냠 이게 몇주만의 여유냐 T_T
3.
CCO인줄 알고 버럭했는데 COO네..
COO나 CFO라면 저런 발언할 수도 있지....그래 있기는 하지..........킁
머 대표의 허세도 나쁘진 않지만, 무식은 곤란하지 않나. 졸지에 회사에 돈도 안되는 서비스 만들고 있는게 되어 버린 직원들은 좀 불쌍하구나. 사실 저런 말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내부적인 비전과 현 위치등이 윗선에서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말인데 참 안타깝다.
에릭 슈미트의 "구글은 광고회사"라는 말과 대조적이라 더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