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기록/글과 책'에 해당되는 글 2

  1. 2009/07/11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2. 2009/05/01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세권의 책
도서관에서 굴러다니다 집은 책 . 대충 읽고 구글을 뒤져보니 전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는 책이다. 꽤 재미있게 읽었다. 사기에는 가격이 적잔히 부담이 되어 아마도 필요하면 찾아서 다시 빌려보는 걸 반복할 듯 하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책을 쓰는 것도 사는 것도 어려운 시대다. 특히, 컴퓨터 관련 서적은 웹 그리고 블로그에 많은 정보가 있다는 점에 더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구식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은 몇가지 면에서 괜찮다고 할 수 있는데, 소개된 테크닉은 매우 보편적인 것들인데다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OSS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소프트웨어가 통으로 변하는 일은 드물다. 또,  OSS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넘어가는 경우 그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이 온라인에 공유되는 면들이 있다.(단, 영어로-_-)

소위 Web 2.0식 벤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내용이 이해하기 힘들고, 또 당장 써먹을 일이 없이 보일지라도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만든 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서비스의 차이는 크다. 특히 이런 테크닉들은 다들 고민하지만, 쉽게 널리 퍼지지 않는 테크닉이다.

하테나의 사례가 꽤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책을 내는 것에서 부터 OSS의 활용과 기여는 언제나 내가 국내 기업에 아쉽고 또 바라는 점 이기도 하다.
2009/07/11 18:05 2009/07/11 18:05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표현인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다는건...
쉬는 틈 - 방학 또는 중간고사를 마친 틈 -
매일 같은 것만 주입당한 머리에
세상의 다양한 면을 넣어주는 작업이랄까....
자기계발 이라고 부르기엔 더 기분좋은 작업을 말한다....
DVD중 고전 영화들을 찾아서 도서관 소파에 앉아서 본다거나..
밀렸던 책들을 읽는다거나
아님 어딘가를 돌아다닌다거나 하는 일들이다......

읽었던 책들 중에서 공학도의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책들 몇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괴짜 경제학 :
User image
(유명한 책이라 많이들 읽었겠지만, 그래도)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그리고 이렇게 증명하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 스티븐 레빗의 낙태율과 범죄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해가는 과정은 특히 매우 흥미롭다. (물론,이 책이 나온후 이 것에 대한 많은 이견이 있었고 개정판인 괴짜경제학 플러스 이러한 의견이 더 담기었다.)

2.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Art and fear라는 멋진 영제와 작은 사이즈(개인적으로 모든 좋은책의 기준은 작고 가벼워야 한다 즉 읽을수 있어야 한다 이다.)와 예쁜 디자인의 이 책은 사실 외면과는 다르게 그다지 즐거운 내용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이 책의 내용을 잘 이야기 해주는 한 명언은 오스카와일드가 말했던 "은행가들이 모이면 예술을 논하고, 예술가들이 모이면 돈을 논한다." 일 것이다. 그냥 예술이라고 하면 다가오지 않는 현실적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잘 다뤘다.


3. 동시성의 과학 싱크 :

사실 아직 읽고 있는 책이다. 링크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던 친구가 추천해준 책이다. 내용은 자연에서 발견된 동기화 현상 (예를 들면 반딧불이가 서로 같은시간에 깜박거리는 현상)을 시작으로 이러한 메커니즘을 밝혀낸 이야기들을 서술하였다. 과학의 한 분야의 시작을 정리한 책이라는 점에서 링크와 비슷하며, 역시 각 과학자들의 생각의 순서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는데 좋다.


생각을 잘 펼쳐놓은 책을 다양하게 읽는 것은 언제나 큰 도움이 된다. 학교에 있다보면, 공부에 치여 꽉 딱딱해져 버린 사람들을 보면 아쉬울때가 많다. 학교 도서관에서 이벤트를 하기에, 후배들(왜냐면 동기들을 이제 너무 늙어서-_-)에게 공학도로 살면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책 몇권을 추천하는 바이다.

몇가지 더 추가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대충 더 적어둔다.

경제학 콘서트 -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쉽게 적어둔책 머 가볍게 읽어보자.
링크 -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무슨 구조를 가지는 지에 대한 이야기.
해커와 화가 - 불행이도 품절되어 찾기 힘든 책이다. 폴 그레이엄의 자서전으로, 과학과 예술의 유사성과, 그의 통찰력이 잘 표현되어 있다.




(p.s. 전체적으로 글이 좀 대충적혔는데...이는...노트북 베터리는 나가기 직전인데 어뎁터는 없고 결정적으로 지금 난 누나집에 와 있기 때문이다.아흑.)
2009/05/01 22:57 2009/05/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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